김규민(교육대학원 석사 16)

 

우선, 지면을 마련해 주신 부대신문 관계자분들과 지면을 허락해주신 부대문학상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마음을 다른 분들께도 전해야 하겠지만, 여기서 한 분, 한 분 소개치 못함은, 무능한 필자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임을 밝힙니다.

작품에서는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 대부분은 아직 하지 못한 말로 남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이것은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몹쓸 자기기만일지도 모릅니다). 이래저래 작자의 변이 길어서야, 쓰지를 못합니다. 그저 다음의 대지를 소망하는 것으로, 변을 마치고자 합니다.

17년의 11월, 아직 조금은 따뜻한 어느 겨울날

한 작자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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