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총학생회 선거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5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 일정이 의결됐다.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본격적인 총학 선거일정은 오늘(6일) 사전 룰미팅부터 시작된다.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들이 선거운동본부 활동에 필요한 요청 사항을 접수하는 자리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서 검토해 오는 8일 본 룰미팅에서 선거 관련 규칙을 확정 짓는다.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는 오는 13일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출마자는 재학생이어야 하며 50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을 받아야 입후보할 수 있다. 이후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선거운동을 벌인다. 투표 마지막 날 오후 8시에 개표가 이뤄지며, 이의 신청 기간을 포함해 개표일로부터 3일이 지나면 당선이 확정된다. 

  50대 총학 선거는 이전과 달리 부재자 투표가 시행되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학생 개인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병행 결정에 따라 오프라인 투표소 수는 학생과와 조율 중이다. 온라인 투표를 위해 학생들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필요하지만, 현재 약 1만 명의 번호만 등록돼 있기 때문이다. 대학본부는 학생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문을 보내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휴대전화 등록 추이를 파악한 뒤 오프라인 투표소 수를 결정짓기로 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중앙운영위원회는 50대 총학 선거를 위해 중선관위 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1차 중선관위 회의가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 호선을 통해 총학 박지훈(기계공학 12) 회장이 중선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