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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 학생회비 지원 안 받는다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7.10.01 02:12
  • 호수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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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편집위원회 <효원>의 예산안이 가결됐다.

지난달 26일 49대 17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교지편집위원회 <효원>(이하 효원)의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날 제출된 예산안의 수익은 학생회비를 제외한 <효원>의 광고비로만 편성돼있었다. <효원> 윤영혜(신문방송학 15) 편집장은 “이번 학기 학생회비를 받지 않는 것이 전 편집장 사태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며 “학생회비 없이 자력으로 운영할 수 있어 학생회비를 학생들의 복지에 쓰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는 <효원>이 지난달 19일 ‘2017 하반기 민족효원 대의원총회 임시회의’에서 한 발언으로 촉발했다. 이날 <효원>은 총학생회 특별기구에서 사임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에 따라 학생회비를 지원받지 않고 예산안도 작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 편집장의 부적절한 예산 운영에 대한 책임 △편집권 침해 예방 때문이었다. 하지만 <효원>의 광고 수익비도 학교의 이름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서, 돈의 출처와 사용을 독단적으로 집행할 수 없다는 이의가 제기됐다. 이에 동의한 대의원 다수가 사임에 반대를 표했고, <효원>은 총학 특별기구로 남게 됐다. 결국 학생회비는 지원받지 않지만, 예산안을 작성해 중운위에서 심의받기로 의결됐다. 「<부대신문> 제1549호(2017년 9월 25일자) 참조」 

가결된 <효원>의 예산안에는 광고 수익비가 명시되지 않았다. 광고 수익비를 정확히 편성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광고 수익비는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에서 제작비를 차감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광고비는 6면에 600만 원으로 동일한데 비해, 제작비는 매 호 페이지 수에 따라 달라진다. 때문에 광고대행사가 인쇄업체에 광고비를 지급하면, 인쇄하는 데 드는 제작비를 제외한 금액이 <효원>의 계좌로 지급된다. 윤영혜 편집장은 “디자인 회사 측에서 편집 디자인을 모두 끝내야 페이지 수가 확정돼 미리 수익을 가늠하는 것이 어렵다”며 “가결된 예산안대로 수익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결산안 감사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주 기자  o3oolo@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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