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종합인력개발원 주최로 행정안전부 인력개발기획과 이석희 행정 사무관을 초청해 공직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 공무원을 준비하는 40여명의 학생들은 이석희 사무관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공직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석희 사무관은 “복잡한 공직사회의 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위해 설명회를 열었다”고 설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공직설명회에서는 △행정·외무고시(5급) △7급 공개채용 △9급 공개채용 △견습직원 선발 △특별채용 등 공무원 다양한 채용제도가 소개됐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에 5급 고등고시에서 362명(행정고시 327명, 외무고시 35명)을 선발하고, 7급 공무원은 446명(행정직 344명, 기술직 87명, 외무영사직 15명), 9급 공무원은 1706명(행정직 1418명, 기술직 17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석희 사무관은 “공직이라는 곳은 누구나 평등하게 일할 수 있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보람된 직업”이라며 “공익에 대한 책임성과 자기관리가 철저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공직 공개채용에 면접시험이 강화되면서 공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면접점수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행정안전부 이석희 행정 사무관은 “면접위원들에게 출신학교, 필기시험 성적, 경력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공정성을 추구한다”며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사안과 정부 정책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학생들에게 “공직에 뜻을 두고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유상진(행정 4) 씨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선배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들으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세울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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