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물 먹는 판다가 나타났다!

 새벽벌도서관(제2도서관)에서 잃어버린 판다를 찾는다는 황당한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알고 보니 글쓴이는 판다모양의 통을 제작해 남은 음료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거통이 사라지자 그 행방을 찾는 글을 올린 것인데요. 그리고 며칠 뒤 판다를 찾았다는 글이 올라왔고, 글쓴이는 해당 캠페인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에 ‘판다가 귀여워요’,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등 선행을 칭찬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글쓴이는 캠페인을 마치며 음료를 마신 후 남은 내용물과 컵을 분리해서 버려주기를 부탁했는데요. 효원인 여러분, 글쓴이의 당부처럼 마시고 남은 음료는 화장실에서 비우고 버리는 건 어떨까요? 

●여동생이 혼자서 남미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주 마이피누에 혼자 여행을 가겠다는 여동생을 걱정하는 한 효원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휴학한 여동생이 남미 여행을 가겠다고 했다는데요. 글쓴이는 남미 국가의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여동생의 여행을 그냥 지켜볼지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고민에 많은 학생들이 공감을 표했는데요. 그 중 한 학생은 지인이 남미 여행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말하며 ‘내 여동생이라면 죽어도 안 보내겠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본인의 여동생 일인 듯 걱정 어린 댓글을 달아주는 학생들과 여동생을 걱정하는 글쓴이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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