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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의 설렘으로 가득찬 넉넉한 터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황연주 기자
  • 승인 2017.03.13 03:13
  • 호수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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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터(이하 넉터)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동아리 공개 모집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넉터의 중앙엔 각각의 특색을 담은 동아리 홍보 포스터들이 한곳에 모여 있었다. 동아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매력을 뽐내며 새내기들의 시선을 끌었다.
넉터 한 편에서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하는 기타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를 따라가 보니, ‘효원클래식 기타연구회’가 있었다. 부원인 유동훈(기계공학 16) 씨는 “기타를 몰라도 배워가는 동아리”라며 “MT도 가고,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홍보했다. 홍보판엔 기타 그림과 벚꽃이 어우러져, 봄을 맞이한 느낌이 물씬 났다.
좀 더 눈길을 돌려, 다른 편에 있는 동아리로 갔다. 홍보판의 ‘당신의 삶을 A/S 해드립니다’란 문구가 인상적인 ‘AWESOME’이었다. 부원인 서상원(토목공학 12) 씨는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을 수리하는 일을 한다”며 동아리를 소개했다. 홍보판에는 △벽지 바르기 △천장 도배 △장판 깔기 등의 일을 하는 AWESOME 부원들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그 외에도 많은 동아리가 신입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 중 바닷냄새가 금방이라도 풍겨올 듯한 홍보판을 전시한 수영 동아리 ‘시나브로’는 “수영도 하고 친목도 다진다”며 부원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또 황금 트로피가 당당하게 전시돼 있던 자동차 연구회 ‘PARA’의 부원 강범석(경제학 12) 씨는 “친목도 다지고 자동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며 “1석 2조의 동아리”라고 전했다. 작년 여름 전국대회참가 과정을 사진으로 붙인 홍보판엔 부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문화 관련 동아리도 많이 있었다. 그중 영화 <아가씨>를 그림으로 그린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포스터의 주인은 영화 동아리인 ‘새벽벌’이었다. 동아리 부원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든 환영한다”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영화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진예술연구회’는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을 여럿 전시하고 있었다. △석양에 비쳐 까만 형체로만 보이는 사람들 △하품을 하는 아기 △오래된 골목의 계단을 올라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 등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사진예술연구회 부원은 “사진을 좋아하면 이만한 동아리가 없다”며 동아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런 다양한 동아리를 둘러보는 새내기들은 동아리 각각의 매력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두영(기계공학 17) 씨는 “동아리가 너무 많다”며 “앞으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면, 과에선 경험할 수 없는 행복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동아리 생활의 설렘을 내비쳤다. 넉터를 둘러보던 노수현(경영학 17) 씨와 윤보애(경영학 17) 씨는 “스펙 쌓기 용도가 아닌 진정한 봉사에 관심이 있다”며 봉사 관

황연주 기자  march1968@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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