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기관의 광고로 인해 학내 홍보물이 보이지 않는다

  학내 게시판에 홍보 포스터가 난립해 게시판 기능이 훼손되고 있다.
  최근 새 학기를 맞아 모집공고가 활발해, 학내 게시판에 많은 홍보물이 붙여지고 있다. 이러한 홍보물은 △총무과 △학생과 △단 과대학의 허가승인을 받고 정해진 기간만 기재해야 한다. 하지만 미허가 게시물이 난립하면서 정작 허가 게시물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학생과 김수영 직원은 “미허가 게시물을 각 단과대학에 소속된 환경미화원들이 철거하는데 인력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또한 외부기관의 홍보물로 인해서 학생자치활동 관련 홍보물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박진성(국어국문학 17) 씨는 “동아리 관련 게시물을 찾고 있었는데 외부기관의 광고로 가려져 찾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리 연합회 전유진(환경공학 14) 회장은 “허가 게시물은 10개 이내이고 허가승인을 받아도 뜯기는 경우가 있다”며 “다른 홍보 방법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게시판에는 모집 기간이 지난 홍보물이 아직도 기재돼있었다. 이에 권재환(사학 16) 씨는 “담당 관리 기관에 건의해

 행사시기가 지난 홍보물이 아직까지도 버젓이 학내 게시판에 붙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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