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혁(도시공학 10)

 

  스산한 계절 냄새 맡고 올라온 기침 소리가 만연합니다. 제가 시를 쓴지 일 년쯤 돼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시인이란 직업에 대한 동경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라는 것이 쓰면 쓸수록 공부를 하면 할수록 버겁고 무거운 것임을 느낍니다.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부족한 작품임에도 이런 큰 상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에 힘입어 더욱 공부에 정진하여, 일상에서 느끼는 작고 사소한 감정들조차 글로 담아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 모두 따뜻한 겨울 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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