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취업/진로 박람회 ‘2016 PNU, 취업을 불사르고!’ 행사가 개최돼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8일 우리 학교 넉넉한 터 광장에서 ‘2016 PNU, 취업을 불사르고!’가 진행됐다. 학생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취업전략과 △현장실습지원센터 △LINC사업단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11개의 지역 공기업과 16개의 향토기업들이 참여해 기업 채용 안내 및 기관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기업 부스 외에도 △스펙평가와 스펙데이터화 작업 코칭 △이미지 메이킹 △전공 및 스펙에 맞는 기업 추천 등의 이벤트 부스도 운영돼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희망나눔 커피 △추억나눔 솜사탕 △행복나눔 츄러스를 제공하는 스탠딩 카페가 마련돼 취업을 위해 고생한 학생들이 위로와 격려를 받기도 했다. 취업전략과 박진영 팀장은 “얼마 전 대기업 공채가 끝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쳐있었다”며 “학생들을 위로하고 더 많은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8일 ‘2016 PNU 취업을 불사르고!’취업/진로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오후 12시부터는 청년 저명인사의 초청특강도 열렸다. 먼저 청년 사업가로 성공한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이영석 대표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생각하고, 눈치 보지 말고 나답게 살라”며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현우 마술사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특강을 진행했다. 최현우 마술사는 마술을 통해 면접에 붙은 사람의 경험을 언급하며 “자신을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라”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박람회의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A 씨는 “평소 영화와 컨벤션에 관심이 많아 국제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상담을 받았다”며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미지 메이킹 부스에 참여한 김주영(경영학 13) 씨는 “나에게 맞는 톤의 옷 색깔을 골라줘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 팀장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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