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인 여러분, 혹시 아침 8시에 등교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 학교 일부 학생식당에서는 남들보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천원의 아침’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우리 학교에서 진행되는 ‘천원의 아침 식사 제공 사업’은 지난 4월 18일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일부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을 제공하자 우리 학교 총학생회에서도 같은 취지로 사업을 구성했고, 학생과에서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천원의 아침은 금정회관과 샛벌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샛벌회관은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정식으로 아침이, 금정회관에서는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덮밥이나 볶음밥류 등 간단한 식단이 제공되고 있는데요. 이용 대상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들로, 모바일 도서관 이용증이나 학생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받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지난 15일 필자는 직접 금정회관에서 아침식사를 해보았는데요. 8시가 되자 많은 학생들이 조식을 먹기 위해 금정회관으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당일 천원의 아침 메뉴는 카레라이스였는데 학생들은 아침으로 대부분 삼천 원의 정식보다 천원의 아침 메뉴를 선택하고 있었습니다. 필자도 천원의 아침 메뉴를 선택했는데요. 생각보다 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자취를 하느라 매일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은데 바쁜 아침수업 전에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효원인 여러분! 아침 수업 빈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천원의 아침으로 든든하게 식사하고 가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지난 15일 금정회관, 천원의 아침 메뉴로 카레라이스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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