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 기간인 만큼,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과 교수들까지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현장은 취업과 진로탐색에 임하는 학생들로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이번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는 미래인재개발원이 진행하고 있는 △진로개발프로그램이나 취업캠프 △기업설명회 △현장실습 등의 취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미래인재개발원 박진영 팀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력개발지원프로그램 △1~2학년 대상인 진로개발 프로그램 △3~4학년 대상인 취업스킬향상 프로그램 △현장실습/멘토링 프로그램 △심리상담부로 항목화되어 진행 중인 프로그램들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로개발이나 적성에 관심이 많은 저학년 학생들이 참가하기도 했지만, 취업준비에 관심 있는 고학년 학생들이나 대학원생들이 주로 참여했다. 그런 만큼 미래인재개발원에서는 취업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설명했다. 미래인재개발원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인 특성을 고려한 ‘1:1 취업컨설팅 「잡(Job)아라 취업!」 PNU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1:1 진로·취업 상담’ △입사 서류 관리, 실전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수리온 취업캠프’ △취업한 선배들에게 실무경험이나 기업정보를 들을 수 있는 ‘선배와 잡(Job)多한 이야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미래인재개발원에서는 상시 신청 가능한 ‘1:1 진로·취업 상담’에 대해 소개했다. 상담은 자기이해를 위한 MBTI검사와 직업선호도 검사부터 취업실전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면접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상담/검사’ 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학생들은 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질문을 계속 이어나갈 정도로 취업준비에 열정을 보였다. 문동민(통계학 11) 씨는 “수리온 취업캠프에 제일 관심이 갔다”며 “우리 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인재개발원 심리상담부는 △대인관계 △가족 △정서문제는 물론 학업과 진로에 대해서도 개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집단 상담이나 개인의 성격, 정서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심리검사와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박진영 팀장은 “미래인재개발원은 진로나 취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대학생활에서의 심리적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을 약속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학생들은 ‘진로나 취업만 생각하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꼭 심리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생뿐만 아니라 자신의 학과 학생들의 진로나 취업을 걱정하는 교수님들도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미래인재개발원에서는 이번 설명회에서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명해주면서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반응을 얻었다. 이유정(대기환경과학 12)씨는 “4학년 막 학기인 만큼 1:1 취업상담과 취업연계매칭에 제일 관심이 갔다”며 “생각보다 모르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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