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특성화사업(CK-1 사업) 재선정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대학특성화사업(이하 CK-1 사업)은 지역사회 수요를 바탕으로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여 대학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7월 106개 대학 338개 사업단이 최초 선정됐으며, 지난 5월 31일에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성과평가가 이뤄졌다. 이때 우리 학교에서는 총 4개 사업단 중 3개 사업단이 계속해서 지원을 받게 됐으며, ‘융복합소재 및 스마트생산기반 해양자원개발 창의인력양성 사업단’은 재선정평가대상이 됐다.
  이번에 결과가 발표된 재선정평가는 우수한 신규 사업단에게 사업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단의 성과 관리를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됐다. 성과평가에서 재선정평가대상이 된 사업단과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사업단이 지원금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평가는 1차적으로 대학 및 사업단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대학과 사업단의 특성화 여건 등을 점수화한다. 이어 2단계로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해 두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신규 62개, 재선정 27개)이 CK-1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이들 89개 사업단은 2018년까지 특성화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리 학교의 재선정평가대상 사업단이었던 융복합소재 및 스마트생산기반 해양자원개발 창의인력양성 사업단은 재선정에 성공했다. 여기에 신규 진입 희망 사업단이었던 ‘나노메카트로낙스기반 스마트부품산업 인력양성 사업단’까지 사업 진입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성과평가에 따라 계속지원 대상이었던 ‘동남권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창의인재양성 사업단’, ‘분자소재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을 합쳐 총 5개의 사업단이 2018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기획평가과 정영필 직원은 “총장직선제를 유지해 가점 3점을 받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커다란 성과를 이룬 것”이라며 “우리학교 사업단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 등의 노력이 이런 성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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