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제2도서관 열람실에서 영어 공부를 하는 50대 정도의 아저씨가 여학생들을 성희롱 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이 올라오자 마이피누에서는 이 사람을 봤다는 제보가 속출했는데요. 1학기 기말고사부터 그 현장을 목격한 사람이 있었지만 도서관자치위원회를 포함한 도서관의 책임자들은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댓글에는 ‘예전에 기숙사, 휴게실 사건을 포함해서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직도 저렇게 안일한 모습을 보니 화가 난다’,‘잡을 의지가 없는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관리자들이 그 현장을 포착해야만 그 분을 출입통제 조치시킬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더 이상 피해보는 사람이 늘지 않도록 도서관 측에서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혼자 학식 먹으면 어떤가요?
이번 주 마이피누에 혼밥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이번 학기동안 주 2회는 혼자 밥을 먹어야하는데, 혼자 학식을 먹으면 어떻게 보이냐고 물었는데요. 학생식당에 사람이 많아 혼자 먹기 난감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효원인들은 ‘그냥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밥 먹으면 아무도 신경 안써요’라며 혼밥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라고 응원했습니다. 또, 새내기라 아직 혼밥을 할 자신이 없어 끼니 대용으로 먹을 만한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글도 올라왔는데요. 역시나 댓글에는 ‘글쓴이님 세상은 의외로 당신에게 정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라며 혼밥을 의식하지 말라는 의견들이 이어졌습니다. 개강하면서 친구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 밥을 먹는 효원인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효원인 여러분, 혼자 밥을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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