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앞에서만 보여준다던 애교를 여기서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요"
▲지난 20일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박인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자 중계석의 아나운서가 한 말.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단한 선수라도 여자라면 애교를 부려야 하는 세상?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다 죽었다"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R&D센터에서 추락사를 당한 청소용역 노동자의 유족에게 용역회사 상무가 한 말.
시키지도 않은 막말을 하다 고인을 두 번 죽이시네요
"벌써 날짜가 그렇게 됐나?"
▲지난 9일, 정규학기 희망과목담기 마지막 날까지 배정인원이 미입력된 것에 대해 문의하자 해당 학과 담당자가 한 말.
아무리 눈 깜빡할 새 지나가는 세월이라지만, 업무도 깜빡하시면 안 되죠!
"인기 일선과목 양도하는 거 얼마인가요?"
▲지난 17일, 한 학생이 수강신청 기간 중 마이피누에서 한 말.
강의를 파는데 저리도 당당한 당신, 당신은 프로뻔뻔러!
부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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