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원 교수 규탄 기자회견 열렸다
오늘(10일) 우리 학교 정문에서 최우원 교수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규탄 기자회견이 벌어졌다.
오늘 오후 2시, 우리 학교 정문에서 ‘극우단체의 노동계 국회의원에 대한 폭력테러규탄 부산대학교 최우원 교수 파면 촉구 긴급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우리 학교 민주동문회 △총학생회 등의 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6일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추념 행사’에서의 소요가 발단이 되어 개최됐다. 당시 ‘대한민국 구국단체 연대회의’ 소속의 회원들이 추념식장에 난입해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국회의원의 행사장 진입을 방해하고, 계란을 투척하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 이에 우리 학교 최우원(철학) 교수가 해당 단체의 회원으로서 폭력 행사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최용규 수석부본부장 등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극우단체의 국회의원에 대한 폭력,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폭력을 행사한 최우원 교수를 파면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우리 학교와 교육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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