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임시수도 역할을 해왔던 ‘피란수도 부산’. 과연 이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1950년 6월 25일. 우리에겐 6·25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한국전쟁이 발발한다. 전쟁 당시 부산은 서울의 수도역할을 1차와 2차 통틀어 약 1,000여 일 동안 임시로 맡게 된다. 그래서 붙여진 ‘임시수도 부산’이라는 이름. 하지만 최근 임시수도가 아닌 당시의 생활, 문화 등을 모두 고려한 ‘피란수도 부산’이라는 명칭을 조명하고 있다. 전쟁 도중 부산 지역에서는 피란민들을 중심으로 △교육 △상업 △예술 등을 위한 다양한 장소들이 자연스럽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의 유산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과연 당시의 유산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각각의 것들이 담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부대신문>이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와 그 유산들이 담고 있는 의미를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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