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부산연등축제. 연등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어리석음 등으로 어두워진 마음을 밝히는 것을 상징한다. 이를 위해 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등을 밝히며,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부처님의 높은 덕에 감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를 되새긴다. 이처럼 연등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교문화 축제로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불교문화만의 축제가 아닌 하나의 지역시민들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연등축제가 열리는 대표적인 장소인 송상현광장과 삼광사의 모습을 부대신문이 담아봤다
주형우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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