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를 속이는 황당한 고백특강
  이번주 마이피누에 새내기들을 위한 고백법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이 방법을 통해 자신이 벌써 ‘CC(Campus Couple)’를 네 번이나 경험했다고 자랑했는데요. 그가 소개한 방법은 학과 단체 채팅방에서 고백하기, 수업 발표시간 때 고백하기 등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고백법이었습니다. 특히 강의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고백은 강의의 꽃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사실은 모두 새내기를 놀리기 위한 황당한 고백법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효원인들 역시 새내기를 놀리는데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서 ‘나만의 비법인 줄 알았는데, 공유되는 건 싫지만 추천할게요’ 같은 댓글을 올리며 글쓴이를 도왔습니다. 새내기 여러분, 이 고백법대로 하면 큰일납니다. 속지마세요!

●제가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한 효원인이 자신이 살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글쓴이는 하루하루 기대되는 일이 없고, 행복한 일도 없고,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많은 효원인들은‘맛있는 것을 먹거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훌쩍 떠나세요’ 등의 조언으로 글쓴이를 위로했습니다. 그 중 ‘하루하루 기대되는 일에 행복하고 싶고, 사람과 편하고 싶다 같은 의욕을 이루기 위해 사는 것 아닐까요?’라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가끔 삶이 힘들어질 때 삶에 회의를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랍니다. 마음을 가볍게 먹고 주위에서 얻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에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들은 학과 내 ‘아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새내기 분이 자신은 과에서 두세 명만 친한 편인데 이대로 괜찮을지 효원인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글쓴이는 인원이 작은 과임에도 아직 동기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지 못해 학과에서 유령취급을 받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두세 명의 과 친구로 충분하다’, ‘많이 사귀어도 시간이 지나면 무의미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동기들 이름은 외우세요’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는데요. 지금은 대학생활이 처음이어서 겁이 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 사귄 친구들과의 깊은 우정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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