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국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외국인학생 안내책자를 발간하는 등 국제화 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국제지원센터(Office of International Services)는 영업중단 상태인 운죽정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 달 말 개소를 앞두고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대외교류본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여러 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교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국제지원센터 및 글로벌라운지 설치 계획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운죽정이 영어 전용 카페였다는 점, 본관· 정문과 가까워 외국인이 접근하기 쉬운 점 등이 인정돼 국제지원센터 건물로 낙점됐다.
 

  국제지원센터는 1층 글로벌라운지, 2층 사무실로 구성된다. 글로벌라운지는 버디프로그램, 튜터링프로그램, 세미나 활동 등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며 외국방송 청취, 유학 정보 교환 및 자료 열람, 인터넷 검색 등도 가능할 예정이다. 사무실에서는 외국인 학생, 연구원, 교원의 한국 체류를 지원하고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관리, 외국인 학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주관한다.
 

  대외교류본부는 국제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외국인학생 안내책자’도 발간했다. 안내책자에는 학교소개, 학교생활, 학사관리 등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대외교류본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다른 부문에 비해 국제화 지수가 낮은 상태”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가 더욱 국제화되고 학생들도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