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학년도 동아리 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나한테 안 맞아’라고 변명하며 지낸 1,2학년 시절을 후회한다는 한 여학생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대로 된 학과·동아리 생활을 하지 않은 것이 후회돼, 늦었지만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는데요. 3학년도 가입할 수 있는 활동적인 동아리 추천을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댓글 중 ‘어디를 가든 마음먹기에 다르니, 마음만 잘 먹으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다’라는 내용이 글쓴이를 다독여줬습니다. 글쓴이 분, 자신에게 맞는 동아리를 찾아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화장 관련해 고민이 생깁니다
나이가 들고 화장 기술도 늘면서, 사회생활용이 되어 버린 자신의 얼굴에 씁쓸함을 느꼈다는 글이 많은 효원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자신의 진짜 얼굴보다 꾸민 얼굴에 사회가 더 환대해주는 것 같다며, 진짜 내 외모를 보고 실망하지 않을까 의문이 든다고 하는데요. 많은 효원인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 담긴 댓글들이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페르소나, 즉 사회적 얼굴을 지니고 산다’며 ‘화장한 모습도 페르소나 중 하나이니 너무 괴로워 마라’고 조언한 효원인의 글이 눈에 띕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너무 많아진 사회용 내 모습에 자아를 잃어버린 느낌. 하지만 그런 내 모습도 다양한 ‘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원룸 방음이 너무 취약해요
효원인 여러분의 자취방 방음 상태는 어떠신가요? 한 효원인이 자신의 자취방이 방음에 너무 취약해 힘들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 효원인들도 이에 공감하며 자취방 방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효원인의 방은 옆집 휴대전화 진동이 생생하게 들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 효원인이 원래 넓었던 방에 벽을 세워 개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이번 호 사회면에서 원룸 불법 쪼개기에 다루는데,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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