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학생회 선거를 최종 무효처리 했다. 이에 내년 3월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경영대학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학생회 선거에서 발생한 대리투표로 해당 선거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열린 긴급 중앙선관위는 경영대학 학생회 선거의 무효처리를 철회하고, 문제가 됐던 표에 한해서만 무효표 처리하는 것을 경영대 선관위에 권고했다.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따르면, 경영대학 ‘소통’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제(1일) 경영대학 선관위 측은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해당 선거의 신뢰성을 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소통 선본의 당선을 무효처리하고, 내년 3월에 보궐선거를 시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선된 소통 선본 역시 경영대학 선관위 측의 입장에 동의하며,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것에 찬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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