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이 시위 진압을 위해 최루탄·캡사이신·물대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래인재개발원 신기훈 직원
유튜브나 뉴스를 통해 본 영상에서는 어떻게 보면 과잉진압으로, 다르게 보면 시위자의 잘못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직접 보지 않는 한 정확한 진실을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민주적으로 해결하는 게 좋은데 서로 대치상태니까 폭력적인 부분이 발생한 것 같다. 대화로 해결했어야 했다.

 

 

 김영욱(신문방송학 03, 졸업)
정당성이 없는 권력을 사용한 것 같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있음에도 무리하게 시민들에게 공권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2015년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최영규(전기컴퓨터공학 석사 15)
경찰과 시민들 양쪽 다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위 자체는 평화적인 시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강경진압을 한 경찰의 더 책임이 크다.

 

 

 

 허민석(지리교육 석사 14)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물대포는 사람한테 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물대포를 쏘는 것은 위헌이자 불법이라고 생각한다. 최루액이나 캡사이신을 쏘는 것도 당연히 사람에게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문경미(영어영문학 15)
경찰들이 진압할 때 물대포 같은 것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경찰들이 “진압이 불법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지만 아닌 것 같다. 군사독재랑 다를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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