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미국 경찰은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 받는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지난 14일에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 중 경찰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 한 말.
‘시민의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보는 발언, 당신의 생명 경시에 대한 사고방식은 선을 넘었네요! 

"젊은 사람들이 개발도상국에 가서 한 달만 지내면 국민적 자부심을 금방 깨달을 것"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매력있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를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한 말.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국민이 개발도상국에 가야 자부심을 느낄까요? 아님 국가가 무상 급식을 비롯한 복지를 해야 자부심을 느낄까요?

"현재 업체와의 사정 때문에 관리가 미흡하다. 학생들이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대학생활원 웅비관에 있는 세탁기 곳곳에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는 것에 대해 묻자 담당자가 한 말.
당신에게 느끼는 학생들의 불편함도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정말 어쩔 도리가 없네요.

"일반 학생들이 장애인 전용 화장실에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 학생들이 제 2도서관에 있는 장애인 화장실을 사용한 뒤 조작방법을 몰라 갇히는 일이 생기는 것에 대해 경비원이 한 말.
나오는 방법을 모르는 것 보니, 본인이 어디를 들어가야 올바른 것인지도 몰랐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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