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11월 24일 <부대신문> 제894호

 

총학생회 부활 위한 총학생장 간선제로 선출
해산됐던 총학생회를 부활시키기 위해 총학생장 선거가 실시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학생들이 뽑은 각 단과대학의 선거인단이 총학생장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이뤄졌는데요. 4년 만에 투표가 진행된 만큼 선거가 제대로 진행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투표율이 85.7%를 기록한만큼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선제로 치러진 만큼 문제도 잇따랐습니다. 선거인단이 어떤 후보를 뽑을지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선거인단을 투표하는데 혼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번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 선거부터는 직선제로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1998년 11월 16일 <부대신문> 제1166호
계약직 교수제 입법예고
시간강사직의 처우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지금. 교수계약제가 처음 도입되는 입법 예고의 순간을 <부대신문>이 독자들에게 알렸습니다. 당시에도 안정된 신분이 보장되는 정교수에 비해 계약직 교수들은 실직의 위험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당시 김석준(일반사회교육) 교수는 “교수계약제의 시행은 교수를 제도적 틀에 가두는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2006년 11월 27일 월요일 <부대신문> 제1328호
십자말풀이, 그것이 알고 싶다
지금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십자말풀이. 2006년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십자말풀이의 정답 공략법을 다뤘는데요. 당시 십자말풀이는 난이도가 상당했던 모양입니다. 순우리말, 북한말, 시사적인 것까지 폭 넓은 단어들이 사용됐다고 하네요. 또한 기사에는 기자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고백도 함께 담겨있었는데요, 정답을 맞춘 사람이 없어 당첨자가 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십자말풀이 담당기자인 자연과학대학 소속 ㅅ기자가 자신의 전공 관련 용어로 빈칸을 가득 채워 생긴 일이라고 하네요. 십자말풀이의 인기요인 중 하나인 경품을 받기 위해서 높은 난이도에도 모두들 열을 내어 응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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