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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벌의 내일을 이끌 총장 후보자는?-제 1·2차 총장임용후보자 초청 공개토론회
  • 김민관 기자
  • 승인 2015.11.09 17:36
  • 호수 1513
  • 댓글 0
   
 1. 주기재(생명과학)

[경력]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 협상대표 (2015.08~2015.10)
기획위원회 위원 (2010.07~2012.07)
환경·기술산업개발연구소 소장 (2008.09~2014.08)

[5대 공약]
1. 부산시민이 지지하는 새로운 리더십
2. 새로운 70년 위한 기획단 발족
3. 반값등록금 실현 통한 우수학생 유치
4. 여성 부총장 임명
5. 전문성 고려한 탕평인사 및 개방형 인사제 도입

 

 

  

   
 2. 정윤식(통계학)

[경력]
기획처장 (2008.02~2009.09)
발전기금 상임이사 (2005.06~2009.03)
캠퍼스기획관리본부장 (2003.10~2006.12)

[5대 공약]
1. 대학본부 정책에 대한 평의원회의 거부권 보장 및 학장 선출 민주화
2. 교수업적 평가제도 개선
3.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1,200만 원 증액
4.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졸업생 취업률 인상
5. ‘학교 긴급현안 대응팀’을 구성해 재정확충방안 마련

   


   
 3. 전호환(조선해양공학)

[경력]
발전기금 상임이사 (2013.06~2015.02)
대외협력부총장 (2013.03~2014.12)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소장 (2002.07~2011.08)

[5대 공약]
1. 교무위원 위상 강화 및 부총장 중심 행정체계 구축
2. 교직원 급여 수준 현실화
3. 기본연구비 지원을 통한 연구 단절 극복
4. 부산대 랜드마크 건설 및 정문 개선. 아름다운 캠퍼스 건립
5. 임기 내 3,500억 원 규모의 발전재원 조성

 

 

   
 4. 장익진(신문방송학)

[경력]
사회과학대학 학장 (2007.09~2009.08)
산학협력단장 (2004.01~2004.08)
기획처장 (2003.09~2004.10)

[5대 공약]
1. 교직원 사기 진작과 교내 연구지원 강화
2. 글로벌 유니버시티 추진 및 PNU 대외 위상 제고
3. 미래를 대비한 창조적 개혁 추진
4. 학생 최중심 대학운영
5. 양산/밀양 캠퍼스 특성화 추진

 

 

   
 5. 목학수(산업공학)

[경력]
여성연구소 운영위원 (2010.04~2012.03)
공과대학 학장 (2010.03~2012.02)
산업공학과 학과장 (2007.09~2008.08)

[5대 공약]
1. 대학의 민주적 운영과 자율성 보장
2. 발전기금 조성에 거교적 역량 투입
3. 교수 연구 지원 및 연구환경 획기적 개선
4. 장학제도 실효성 제고
5. 교직원을 위한 기구 구성 및 상시 운영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주최한 ‘제1·2차 총장임용후보자 초청 공개토론회’가 지난 4일과 5일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우리 학교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부대신문>은 토론회의 공통 질문 중 일부에 대한 후보자들의 답변을 정리했다. △모두발언 △상호토론 △마무리발언은 생략했다.

[1차 토론회 1번 질문] 대학 내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나.
주기재: 분권화가 소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또 파벌 때문에 좋은 사람이 좋은 자리에 못가는 일은 없어야 하며, 단과대학(이하 단대) 학장 임명 문제도 각 단대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야 한다.
정윤식: 총장의 비민주적 전횡을 방지하기 위해 권력의 분립·견제·균형을 제도화하겠다.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이하 평의원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대학본부(이하 본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평의원회의 거부권을 보장하겠다. 온라인 여론조사를 도입하고 학장선출 제도를 민주화하겠다. △교수회 △직원협의회 △조교협의회 △총학생회 사이의 대화도 정례화 하겠다.
전호환: 민주적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행·재정을 교무위원, 교수회, 단대에 최대한 위임해 효율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겠다. △대학 옴부즈만 설치 △캠퍼스 책임경영제 도입 △단대에 자율성 부여 및 책임소재 명확화 △자율적 학장, 원장, 병원장 선임을 실현하겠다.
장익진: 집행부와 평의원회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학장 선호도 조사를 실제적으로 운영하여 민주적 절차를 구축하겠다. 집행부와 평교수 사이의 소통도 제도화·활성화 하겠다.
목학수: 학내구성원들이 대학에 바라는 것이 받아들여 져야 한다. 들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일을 해결할 수 있다. 이야기를 들으려는 마음 속에 문제 해결을 위한 신념과 의지가 존재한다. 독단적 의사결정은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의사결정은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야 한다.

[1차 토론회 3번 질문] 본인이 왜 총장이 되어야 하는가. 본인의 총장관과 직무수행능력의 측면에서 설명하라.
전호환: 대학의 총장은 대학 본연의 임무인 교육과 연구에 충실해온 사람이 되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비전과 국제적 안목 △인적 네트워크 △재정확충능력 △통합능력을 가져야하며 무엇보다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나는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비전을 중시한 덕분에 대형 국책사업도 유치했다. 정·관·재계에 우리 학교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대변해 왔고, 대외협력부총장으로서 직선제 사수 총장실 점거농성도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풀었다.
장익진: 총장은 첫째로 소통의 덕목을 가져야 한다.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 에너지를 결집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신뢰가 있어야 한다. 신뢰 없이는 리더십이 발휘될 수 없다. 세 번째로 추진력이 있어야한다. 추진력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한다. 마지막으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
목학수: 총장은 민주적이고 자율적으로 대학을 운영해야 한다. 학내구성원을 잘 받들어야 하며, 여러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거점국립대로서의 총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발전기금을 잘 모을 수 있는 총장이 되어야 한다.
주기재: 총장은 대학의 자율성과 분권화의 원칙을 지키고, 뚝심으로 외풍을 막아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야 한다. 개방형 전문인사와 여성 리더십을 과감하게 전진배치 해야 한다.
정윤식: 학내구성원들이 원하는 것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힘이며, 이것을 위기돌파의 핵심으로 삼겠다. 위에서 군림하는 총장이 아니라 앞장서서 일하는 총장이 되겠다. 여러 보직을 맡았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듬직한 총장이 되겠다.

[1차 토론회 4번 질문] 교육부의 불합리한 정책에 대한 후보자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
목학수: 교육부의 정책이 잘못됐을 때는 교육부 당국자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일방적인 정책은 있을 수 없다. 국립대와 교육부의 관계설정에 있어 국가와 대학의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
주기재: 교육부가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위해 재정지원은 하되 부당하게 간섭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국립대의 자율성을 위해 <고등교육법>을 개정하고 <고등교육 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해야 한다. 다른 거점국립대와 협력하고, 발전기금을 투명하게 모금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운영해야 한다.
정윤식: 교육부와 민주적 관계 구축을 위해 대화채널을 확보하겠다. 대립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통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기획재정부 등과 협력창구를 구축하겠다. 대학 자율성과 민주주의를 위한 국립대와의 연대방안도 모색하겠다.
전호환: △국립대 총장 △교육계 원로 △여야 정치인이 포함된 고등교육 정상화 포럼을 만들어 정책을 수정하겠다. 우리 학교가 재정지원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해 예산을 아껴당면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재원을 확보하겠다. 순수발전기금 1,500억 원과 정부시설투자 2,000억 원 등 총 3,500억을 조성하겠다. 국가지원예산 컨트롤 타워도 구축하겠다.
장익진: 내년 총선 정국에서 거점국립대의 총장들과 연대해 정치권을 압박하고, 언론홍보를 강화해 우호 여론을 구축하면 교육부 정책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재정지원사업에서 부분적으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단기적으로는 재정운영을 잘해서 재정을 확충해 피해에 대응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자립이 가능하도록 발전기금을 확보하고 획기적인 수익사업으로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

[2차 토론회 2번 질문] 우수 학생 유치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장익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스템과 전문가가 필요하다.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서는 장학금을 많이 주고, 취업 잘 시키고, 학생 중심 대학 운영으로 재학생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입학전형 간소화와 수시모집제도 개선, 내신등급별 점수 차 최소화가 필요하다. 우수 대학원생 유치는 본교 졸업생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석사, 석·박사 연계과정을 확대하고 대학원생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
목학수: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세 가지가 필요하다. 먼저 장학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학교는 거점국립대이므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을 요청하겠다. 두 번째로 대학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 유명하고 강의 잘하는 교수를 알려서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고 홍보하겠다. 마지막으로 지역특화에 따라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에 몰려오도록 하겠다.
주기재: 우수한 교수진이 많아도 홍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반값등록금이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고 본다. 우리 학교는 국립대이며 교부금을 더 많이 받아야 한다. <고등교육 재정교부금법> 제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가능하도록 하겠다. 국내총생산(GDP)의 1%를 교육에 지원하면 반값등록금이 가능하다. 이 법안 실현되도록 만들겠다.
정윤식: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입학전형의 단순화와 학교 홍보 강화가 중요하다. △홍보 △인재발굴 △장학금 지원 △기숙사 제공 △취업지원 △졸업 후 사후관리 강화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하겠다. 또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해 대학원 등록금 지원 및 기숙사 확대를 추진하겠다.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확대 개편하고 학·석·박사 연계과정에 대한 재정지원 늘리겠다. 박사 후 연구원 지원제도를 활성화하고 교내 우수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전호환: 국립대의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만의 고유한 입시제도를 마련하겠다. 지역기반산업체 지원연계로 우수학생을 선발해, 영국식 멘토제도를 갖춘 기숙사를 설립하고 입학에서 취업까지 보장하겠다. 대학원생의 수급을 위해서는 교내 병역특례를 확대해 교육 및 연구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기본연구비 지원을 통한 연구단절 극복과 1인 1과제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

[2차 토론회 4번 질문] 멀티캠퍼스 체제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말해 달라.
전호환: 세 캠퍼스를 연결하는 리서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겠다. 현재 밀양캠퍼스(이하 밀양캠)는 학령인구 감소, 밀양시 인구 감소로 규모의 경제에 있어 한계에 도달해 활성화가 힘든 상황이다. 다행히 밀양시장이 의지가 있고 △오작교 프로그램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58번 국도 준공 등 좋은 기류가 있기 때문에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요인이 많아졌다고 본다.
장익진: 우리 학교 멀티캠퍼스의 가장 큰 문제는 특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밀양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캠퍼스담당특임부총장을 두어 특별 지원 대책을 수립하겠다. 하지만 밀양캠은 지리적 여건상 특성화 추진이 힘들다. 학생수급이 어렵고 교육·연구환경 조성도 힘들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양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학수: 캠퍼스마다 특화 분야를 정해서 특성화를 해야 한다. 밀양캠은 지리특성에 따른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부산캠은 지나치게 밀집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어떻게 그린캠퍼스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아미캠퍼스(이하 아미캠)는 교육 기능은 없고 병원 기능만 남은 상태다. 학생들이 응용·실습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
주기재: 밀양캠이 가장 큰 문제 안고 있으며, 그 문제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1년 정도 전문가, 학내구성원들과 함께 대안을 찾는 심포지엄을 열 필요가 있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경상남도의 동향도 예의주시하겠다.
정윤식: △중복된 행정조직 배치와 강의개설에 따른 예산 및 인력 낭비 △밀양캠 기피현상과 공동화 △한정된 재원으로 인한 양산캠 개발 지연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 이를 캠퍼스별 특성화로 해결하겠다. 양산캠퍼스에는 의생명연구복합단지를 구축하고 아미캠은 도심형 메디컬 센터로 활성화하겠다. 밀양캠은 지역밀착형 캠퍼스로 구축하겠다. 이를 통해 밀양캠, 양산캠퍼스, 아미캠이 보조캠퍼스가 아닌 동반자적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

김민관 기자  left0412@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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