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을 다른 사람의 것과 합쳐도 되냐는 것은 물론, 전문 공모전 결과에 대한 안내조차 받은 적이 없다"
▲‘총학생회 회칙 전문 공모전’에 응모했던 전문이 다른 사람의 것과 합쳐진 채 수정되어 대의원 총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응모자가 한 말.
원저작권자 한 명의 권리도 제대로 지켜주지 않는데, ‘효원인의 다양한 의견과 권리를 존중하는 총학생회’는 먼 이야기겠네요.


"내년 선거도 있고 해서, 제 뜻을 접고 살살 하겠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서울고등검찰청 산하 지검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의원이 서울고등검찰청의 검찰 간부들을 봐주겠다는 취지로 한 말.
내년 선거에 유세하실 때 이런 말은 어떤가요?“유권자 여러분!제가 이번 선거를 위해 지난 임기 때 국정 감사 힘 빼고 일했습니다!” 

 

"학식 비용 지불이 아까웠다. 감시하는 사람도 딱히 없었고"

▲학생회관식당에서 식권 지불 없이 식사를 한 학생이 한 말.
식권 값 3,000원에 팔아버린 당신의 양심. 공짜 점심으로 배는 불러도, 양심 없는 마음은 허기지지 않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여자들이 애 안 보고, 금테 안경 끼고 밖에 나가서 일하는 여자들이다"
▲서울 소재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여교수가 수업 도중 여성이 일하는 것에 대해 한 말.
수강생들은 교수님 수업을 통해 조선시대 성역할을 제대로 배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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