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9월 14일 <부대신문> 제817호

학사 경고 받은 1학년 무려 613명 달해
1학기 성적 확정에 따라 1학년 613명이 학사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졸업정원제 도입에 따라 학사경고 기준이 엄격하게 바뀐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2~4학년 중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을 모두 합친 309명보다, 1학년 학생이 2배 가까이 많은 것은 좀 놀랍습니다.

▲1991년 9월 16일 <부대신문> 제1021호

우리 학교 최초의 ‘직선 총장’ 취임
우리 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장혁표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장혁표 총장 취임은 그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바로 우리 학교 최초로 총장직선제를 통해 선출된 총장이기 때문입니다. 총장직선제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요즘, 장혁표 총장의 취임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쾌거’라고 표현한 당시 총학생회장의 말을 곱씹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학생은 “직선총장이 곧 민주총장을 의미하지 않으며, 그것은 장 총장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네요. 이 역시 생각해볼 만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7년 9월 17일 <부대신문> 제1343호

거대한 공사장이 된 새벽벌
2007년 9월의 새벽벌은 ‘성형’ 중이었다고 합니다. △효원문화회관 신축공사 △넉넉한 터 지하주차장 공사 △테니스장 철골 주차장 공사 △경암체육관 공사 △기숙사 신축공사까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됐네요.
이 때문에 학내구성원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도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교수들 사이에서 ‘공사를 중단시키는 학생에게 A+를 주겠다’는 말까지 나돌았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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