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아트는 다른 창작활동에 비해 훨씬 쉽고 가까이 있다. 업사이클 아트 작가 임승균 씨는 “업사이클 아트는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재료가 쓰레기라는 단순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어떤 것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즉, 물건을 바라보는 방식을 조금만 바꾼다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업사이클 아트를 할 수 있다.
지난 18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에코에듀센터에서는 가죽소품 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만드는 가죽소품은 키링이었다.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위의 사진과 같이 진행하면 2시간 내에 가죽소품이 완성된다. 강의에서는 지급된 가죽을 사용하고 전문 도구를 이용했지만, 자투리 가죽과 실, 바늘 정도만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수강생 권태희(경기도 광명시, 24) 씨는 “만드는 것이 쉬울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라 더욱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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