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취업동아리 PNU SURION(수리온)과 인문대학 리더스클럽이 지난 겨울 방학을 이용해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종합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수리온은 우리 학교 학생의 취업률 강화를 위해 올 해 신설된 취업동아리다. 수리온에 가입한 학생 204명은 장래희망 분야별로 조를 나눠 지난 1,2차에 걸쳐 2박 3일 동안 경주교육문화원으로 취업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자기분석을 통한 진로를 탐색 및 설정 강화와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목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그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이미지메이킹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실제로 면접을 볼 때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배효선(의류학과 4) 씨는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 시 자신 있고 당당하게 보이는 방법을 배웠어요”라며 “조원끼리 스터디를 할 때 캠프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연습하고 실생활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종합인력개발원 취업지원팀 황상홍 팀장은 “이 캠프를 통해 취업에 대해 막막했던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서 기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문대 리더스클럽의 학생 60명은 지난 17일 2박 3일간 경주 콩코드호텔로 취업캠프를 다녀왔다. 인문대 리더스클럽은 인문대 학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올 해 처음 만들어진 취업동아리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진민정(독어독문 4) 씨는 “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게 되어 도움이 됐어요”라며 “제가 가지고 있던 역량을 어떻게 발휘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진(언어정보 4)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주변 사람들과 활발히 활동하는 적극성을 키울 수 있었어요”라며 “취업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리더스클럽 캠프의 효과를 기대했다.


  인문대 김임숙(일어일문) 부학장은 “앞으로 전통 있는 취업동아리로 부상하는 것이 목표”라며 “리더스클럽을 통해 인문대 학생들에게 관련 직종 업체 탐방, 각종 특강 수강, 취업 준비 도서 및 동영상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