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3월 20일자 <부대신문> 제969호

교수회 처음 생기다

  우리학교에도 드디어 교수회가 결성됐습니다. 기존의 교수평의회와 교수협의회가 통합하면서 교수회가 출범했다고 하네요. 창립총회 당시 자리에 3백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고 하니, 그 열기가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가는데요. 초대 교수회장으로는 박상필(법학) 교수가 선출됐다고 합니다. 한편 창립총회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동아리연합회 소속의 학생 30여 명이 ‘교수회는 학원자주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라’며 시위를 벌였다고 하네요. 이들은 교수들과 몸싸움까지 벌였지만 곧 사과의 뜻을 밝히고 해산했다고 합니다. 

▲2001년 3월 19일자 <부대신문> 제1210호

학생회비 좀 납부해 주세요

  학생회비의 낮은 납부율에 대한 문제,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2001년 당시 총 제적인원 16,000명 중에 9,234명만이 학생회비를 납부했다고 합니다. 자유게시판에는 ‘학생회비를 꼭 내야하나요?’라는 질문이 올라오기도 했다는데요. 14년이 지난 지금과 너무나 닮아 있는 모습이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낮아지는 학생회비 납부율, 학생회들의 고민도 점점 깊어질 것 같습니다.

▲2005년 3월 21일자 <부대신문> 제1291호  

학내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즐기세요!  
  우리학교와 KT가 맺은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정’에 따라 학내에 무선랜 AP를 장착하는 공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입니다. 당시 총 250개의 AP를 5월까지 모두 장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었네요. 학내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효원인들 모두 기대가 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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