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지 6년째. 그 동안 자살이나 질환 등으로 희생된 해고자와 그 가족들은 모두 26명이다. 그들의 희생이 무색할 만큼 현실은 차가웠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쌍용의 정리해고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냈다. 

  한 달 뒤 해고자 이창근, 김정욱 씨는 △해고자 복직 △희생자 26명 보상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등을 요구하며 굴뚝 농성을 시작했다. 이에 시민들이 또다시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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