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인문관’과 ‘무지개문 및 옛 수위실’이 각각 문화재 제641호와 제642호로 최종 등록됐다. 지난해 근현대 건축물 일괄 조사 결과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김성도 씨는 “해당 건물은 현대건축의 선구자인 김중업 선생의 초기 건축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라며 “보존 상태와 희소성, 건축적 의미에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았다”라고 전했다. 등록문화재에는 유지·관리비 지원, 건폐율·용적율 기준 완화,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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