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11월 25일자 <부대신문> 제824호  

   
 

총장, 기숙사 건립을 약속하다!
33년 전, 총장과 학생과의 대화가 열렸습니다. 문창회관 대회의실에서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총장에게 바라는 점을 말하고 총장은 예정된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 중 확연히 눈에 띈 것은 바로 다음해에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하는 것이었는데요. 실제로 총장과의 대화 후 2년 뒤인 1983년, ‘효정학사(현 자유관)’라는 이름으로 기숙사가 개원했다고 하네요. 통학생들이나 비싼 집세를 내야했던 학생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었겠네요!

 ▲1991년 11월 25일자 <부대신문> 제1026호

M.T 갔다 왔더니 동아리방이 휑~
신축된 학생회관의 동아리방에서 도난사고가 일어나 그 피해 규모가 2,000만 원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당시 M.T를 떠난 시기의 동아리들이 주 표적이었다고 하네요. 특히 전통검도연구회 지검회에서는 컴퓨터와 오디오 세트를 도난당해 총 2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큰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대학 본부 측에서는 실질적인 도난방지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특수자물쇠 설치만 약속했습니다.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었다고 하네요.

▲2004년 11월 22일자 <부대신문> 제1288호

학내 경비원 인원 대폭 감축
건물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비원들. 사실 지금보다 두 배가량 많은 인원이 우리학교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대폭 감축된 이유 중 하나는 학교 예산을 줄이기 위해 무인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퇴직금과 최저 임금을 보장받기 위해 노조활동을 벌인 것에 대한 대학본부 측의 보복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예산을 줄이는 것이 급했다지만 경비 아저씨들께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과도 같은 해고 통보였을 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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