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장학생들이 관리하는 하는데, 요 며칠 시험기간이라 관리하지 못했던 것 같다"
▲문창회관 1층 인터넷 라운지, 13대의 컴퓨터 중 인터넷이 되는 것이 단 4대뿐인 것에 대해 관계자가 한 말.
‘인터넷’ 라운지에 인터넷이 안 되고‘ 근로’ 장학생은 근로를 안 하는데, 시험기간에는‘ 시험’을 빼먹지 않으셨네요.

"저곳에 가져다놓으면 한 달에 한번 본부에서 치우기 때문에 놔두었다. 곧 치울 것이다"
▲성학관 입구 옆에 3주 동안 폐가구가 쌓여있는 상황에 대해 관계자가 한 말. 
그것들을 보고 있자니 보름달이 생각나요. 한 달 동안 계속 차오르네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목숨을 걸고 청와대 게시판에 이글을 남깁니다"
▲한 고등학생이 세월호 사건의 책임을 회피하는 대통령에 대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쓴 글.
대통령에게 한 마디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 현실, 박 대통령의 슬로건대로 진정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SNS 예절 몰라요? 새벽에 누가 선배 게시글 좋아요 눌러요. 앞으로 주의하세요~"
▲늦은 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배에게 선배가 쓴 글.
페이스북 셧다운제 몰라요? 선배가 알람 소리에 잠깨면 안 되죠. 앞으로 좋아요 누를 땐 선배의 수면 시간을 고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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