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입학정책실 정미선 입학사정관

 

우수한 인재를 우리학교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 있다. 바로 입학관리본부 입학정책실이다. 우리학교 입학 정책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곳에서 정미선 입학사정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입시 기간이 지났지만 입학정책실은 여전히 바빴다. 입학 전형의 수립과 지난해 입시 결과 분석 등 입학 정책의 모든 업무는 입시기간 이후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정미선 입학사정관은 학생 평가 프로그램과 공정성 관리 시스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업무량이 많아 힘들지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낸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설명회에 참석하거나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우리학교를 알리는 일 또한 주요업무 중 하나다. 그녀는 입학설명회를 위해 고등학교에 찾아갈 때마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학교를 대표해서 나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한마디의 말로 그 학생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도 큰 부담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큰 뿌듯함을 느낀다. 그녀는“ 입학설명회나 상담 때마다 학생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질문을 쏟아낸다”며“ 우리학교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을 볼 때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도 잦다.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해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생활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 제도는 학업성적 외 기타 활동이나 적성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우리학교는 해당 전형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정미선 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해 들어온 친구들은 학교생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해 자신의 꿈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물론 일하면서 힘든 점도 있다. 교육자 출신이라 행정 업무가 낯설고 출장도 잦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은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고용의 불안정도 느낀다. 그녀는“ 업무를 하다 보면 힘들 때가 많지만 학생 선발이라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선 입학사정관은 지난 2011년부터 우리학교 입학사정관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입학사정관으로 일하기 전까지는 우리학교와 특별한 인연이 없었지만 학교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그녀는“ 딸도 부산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며“ 입학생 한 명 한 명을 유치하기 위해 힘쓰기 때문인지 더 많은 애착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학교의 발전은 학생에게 달려있다’고 말하는 정미선 입학사정관. 그녀는 오늘도 고등학교와 대학을 누비며 우리학교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대학은 자유로운 공간이에요. 전공과 학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책도 많이 읽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우리학교는 국립대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회와 해택들이 있어요. 학생들이 그런 기회를 찾아서 모두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 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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