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우리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마흥목처신반진씨지석(馬興牧妻新反陳氏誌石)’이 부산광역시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마흥목처신반진씨지석’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분청사기 지석으로, 15세기 지석 양식의 특성이 드러난 대표적인 유물이다. 지석은 무덤 앞에 묻는 판석으로, 묘주의 출신지, 부모, 생몰년, 묘주의 남편 본관과 거주지 등이 새겨져 있다. 이 지석은 형태가 특이할 뿐만 아니라 지석의 주인공과 성화 2년(1467년)이라는 절대 제작연대, 당시 행정구역과 지명까지 알수 있어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해당 문화재는 현재 부산대학교 박물관 1층 전시실에 보존되고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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