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와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9 세계대학평가’에서 우리학교가 세계 371위로 지난 평가보다 140계단 상승했다. 국내 종합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세계대학평가’에서 우리학교는 생명공학ㆍ의학과 공학ㆍIT등 총 4개의 분야에서 세계 300위권에 진입했다. 세부적 순위를 살펴보면 생명공학ㆍ의학 부분이 154위로 크게 상승했고 공학ㆍIT분야는 지난해보다 7계단 상승한 230위, 자연과학 261위 사회과학 275위를 각각 기록했다.
 

  연구실적이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 이번 평가는 △전세계 9,386명의 학자의 학계 평가(40%)와 △교수 1인당 논문 인용지수(20%) △세계의 기업인 3,281명이 참여한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 교수ㆍ학생(10%)등이 반영됐다.
 

  우리학교의 급격한 순위 상승은 교수 성과급 차등지급과 우수논문게재 장려금 지급 등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좋은 성과를 거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덕줄(기계공) 기획처장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 환경이 개선됐고 교수들의 연구의욕도 높아졌다”며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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