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기(조선해양공) 교수가 미국·유럽 외 지역에서 최초로 데이비드 W. 테일러 메달(David W. Taylor Medal)을 수상했다.

 
테일러 메달은 조선해양공학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데이비드 W.테일러 미국 해군 제독을 기념하기 위해 1935년 탄생한 상으로, 미국조선해양공학회가 매년 1명에게만 수여한다. 백점기 교수는 해양플랜트 안전 설계분야의 석학으로 평가받으며 경암학술상을 수상한데 이어, ‘조선해양공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테일러 메달까지 수상하게 됐다. 백 교수는 수상 연설에서 환경파괴, 인명사고 등 해양 분야에 남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백점기 교수는 “사회와 국가, 인류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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