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대중교통 요금이 지난 23일부터 10%가량 인상되어서, 서민들의 부담이 늘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왈 대중교통적자보전을 위한 부산시 재원이 부족하기에,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
 
시민 지갑 잡아먹는 대중‘교통’, 이러다간 대중‘고통’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소.


 
▲지난 11일, 우리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입학 면접에서 답안지를 소지하고 면접을 본다는 공지와 달리 일부 응시생들은 답안지를 소지하지 못하게 했다는데.
 
담당자 왈 “합격의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부분이 아니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합격 당락을 ‘좌지우지’ 못했을지라도 응시생들 간절한 심정은 ‘쥐락펴락’했을거요.


 
▲수능 세계지리 문제에 오류가 지적됐음에도 사실과 다른 수치지만 교과서에 나왔다는 이유로 평가원이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데.
 
평가원 왈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는 교과서와 EBS 교재대로 출제돼 문제없다’고.
 
역사 교과서 논란에 이어 세계지리 교과서 논란까지, 교과서만 열심히 봤다는 전국 일등의 소감이 무색해지는구려.


 
▲문창회관 3층 총학생회실 옆 흡연구역을 총학생회가 폐쇄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총학생회 관계자 왈, “흡연구역 바로 아래층에 선거운동본부가 있어 누군가 선본 방으로 침입하는 것에 대비해 선거기간동안 폐쇄한 상태”라고.
 
여느 때처럼 담배 피러 온 사람들 뿌연 담배 연기 대신 깊은 한숨만 내쉬고 돌아갔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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