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우리학교 평생교육원의 경헌실버아카데미 24기 입학식이 효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입학식을 치른 24기 수강생은 모두 90명으로, 한 학기동안 다양한 강좌를 듣게 된다.

경헌실버아카데미는 재일 한인상공인 김경헌 회장이 부산시에 5억을 기부하면서, 우리 학교와 협약을 맺어 만들어진 평생교육 강좌다. 아카데미는 경제⋅문화⋅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2001년 1기를 시작으로 작년 졸업한 23기까지 총 1,85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23기 수료생들은 수료식 후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평생교육원 김선옥 씨는“ 경헌실버아카데미는 부산의 노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많은 분들이 양질의 강좌를 누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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