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도서관이 총 521점의 고문헌을 기증받아 고문헌 수집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 박현병(부산시 남구 용호동, 65) 씨가 고문헌 436점을 기증한데 이어 지난 달 2일에는 송곡재실에서 문중 대대로 내려온 고문헌 85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고문헌을 통한 조선 시대의 역사 및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서관은 보물 제1595-2호로 지정된‘ 목장지도’를 비롯해 많은 고문헌이 소장돼 있으며 일부는 원문이미지와 온라인 검색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기증에 대해 도서관 고문헌 자료실 이철찬 씨는“ 최근 우리학교에서 고문헌을 적극 수집하고 있는데 이번 기증들이 큰 도움이 됐다”며“ 기증받은 고문헌은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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