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박혁규(물리)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물방울만한 양의 물을 눌러 전기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박 교수 연구팀은‘ 물을 누르는 외부의 힘을 가해 진동시키면 전기가 발생한다’는 원리를 1g의 물로 6개의 LED 전등을 밝히면서 실험으로 증명했다. 이는 고체물질에서만 전기발생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이전 과학자들의 생각을 뒤엎는 획기적인 발견으로 더욱 뜻 깊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팔, 다리 등 사람의 몸에 부착하면 휴대폰과 같은 소형 전자장치를 이동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혁규(물리) 교수는“ 연구를 시작한지 3년 반 만에 일궈낸 결과”라며“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물로도 얼마든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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