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회관 1층 인터넷 라운지에 있는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학생이 있다는데.
총학생회 왈“ 공용 컴퓨터를 개인용으로 잠궈 놓고 사용하는지 미처 몰랐다”며 확인해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공기물도 내 것처럼 사용하라는 말이, 잠그고‘ 나’만 사용하라는 말은 아니지 않소.
 
▲매년 개강 전에 열렸던 입학식이 올해는 개강일 오전 10시에 열려 수업이 있는 신입생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는데. 
신입생 왈“ 입학식에 가고 싶은데 강의 시간과 겹쳐 혼란스럽다”며“ 신입생 없이 치를 생각인 것 같다”고.
캠퍼스 생활의 막을 올리는 새내기 여러분, 입학식 입장권은 첫 대학 강의 출석표의 X자와 교환이 가능하다오.
 
▲간이체육관 옆 테니스장, 테니스 코트에 물이 고여 있고 배수관 아래 벽면이 녹슬어 이용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는데.
관계자 왈“ 그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녹슨 곳과 물이 고이는 곳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코트 위 물웅덩이를 피해 테니스를 치다보면 테니스의 왕자 되기는 시간 문제겠소.
 
▲학생회관 앞, 아무렇게나 방치된 오토바이들이 지나가는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관계자 왈“ 거치대가 마련돼 있어도 오토바이가 방치됐다”며“ 일정기간 공고 뒤 오토바이들을 처리하겠다”고.
거치대를 마련해도 오토바이‘ 거치’ 못하는 학생들‘, 설렁탕을 사와도 먹지 못하는’ 그 학생들‘ 거취’가 궁금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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