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지난 21일 이후 7명이 늘어났으며 그 중 4명은 완치, 3명은 격리치료 중에 있다.(25일 기준) 이로써 우리학교는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 14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본부는 본관과 구내식당 등에 손 소독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국제교류교육원과 정보전산원, 일부 단대에는 손 세정액이 마련돼 있으며 의류학과 등 일부 학과 사무실에는 발열 체크기도 구비되어 있다.
  김경민(약학 3) 씨는 “확진 환자가 많아져 불안하다”며 “학교 차원에서 세심한 배려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찬(미술) 학생부처장은 “휴강이나 축제 제재 등의 학교 차원의 대책으로는 전염 가능성이 줄어들기 힘들다”며 “개인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전체 개설 수업에 대해 휴강조치를 내렸던 의류학과는 확진 환자가 완치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수업을 재개했다. 무기한 연기됐던 생활환경대학 단대 축제도 다음 달 8일에 열릴 예정이다.
 

  보건진료소 이은주 씨는 “신종 플루는 자기 자신의 저항력이 중요해 자기관리 능력이 관건이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음 달 초부터 실시하는 독감예방 접종이 신종 플루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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