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권나영(디자인 3) 씨가 BN그룹 대선주조에서 주최한 ‘제2회 예 소주 라벨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나영 씨는 부산의 상징으로 ‘고래’를 나타낸 작품‘ 고래의 꿈’을 출품해, 대상작 없이 학생부 최고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이 작품은 화려한 수채화 기법과 부산의 대표 이미지인 바다를 연상하게 함으로써 시선을 끌었다. 수상작은 10월 중순부터 실제 상표로 제작돼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권나영 씨는 “처음에는 부산을 표현하는 것이 막막했지만 그냥 내가 평소 생각하는 부산의 모습을 담기로 했다”며 “기대하지 않고 참여했는데 실제로 유통된다고 하니 디자인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름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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