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관 입구, 장애인 휠체어가 드나드는 통로 입구에 방문객들이 주차하는 경우가 잦다는데.

관리 아저씨 왈, “딱지를 붙이기 전에 통로 앞은 알아서 피해 주차했음 좋겠다”며 “장애인증이 붙은 차량이 있을 때는 더 허탈하다”고.

휠체어 앞길막는 차량들의 ‘길막’은 이제 그만. 네 개 바퀴가 달렸다고 다 같은 ‘휠’이 아니라오.

 

▲중앙도서관에 구비된 휴대폰 충전기. 충전이 완료됐는데 휴대폰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필요한 학생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관리자 왈 “이용자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공고물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소식 없는 휴대폰 주인들 때문에 기다리는 학생들은 분노게이지만 충전하고 있다오.

 

▲정보전산원 실습실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조모임을 하느라 소란스러운 학생들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는데.

관계자 왈 “정숙이라는 문구를 게시해놓고, 직원들 역시 수시로 확인을 하지만 한순간도 빠짐없이 관리하기는 힘들다”고.

시끄럽게 떠드는 학생에게 ‘정숙’이라는 애인하나 소개해 줘야하나 싶소.

 

▲조형관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 인해 경암체육관과 미술관 강의실은 창문을 열지 못할 지경이라는데.

해당 학과 교수 왈 “일과 시간에도 공사가 지속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는데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차곡차곡’ 쌓여가는 조형관 건물과 다르게 주변 강의실의 수업 분위기는 ‘와장창’ 깨어졌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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