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알코올상담센터가 지난 5일 열린‘ 2013년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관계자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추진과정에서 타 기관에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프로그램‘ 희망으로 하나 되는 우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자 개인에 맞는 단계적 접근방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20명 중 13명이 단주 및 절주에 성공한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늘 그랬듯이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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