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오는 4일까지 10.16기념관에서 극예술연구회가 연극‘ 과부들’을선보인다.

남미의 군부독재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과부들’은 진실의 힘에 대해 말한다. 칠레 독재정권의 폭력에 의해 남편을 잃은 여성들의 이야기로, 극의 내용은 우리 과거사의 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극예술연구회의 창립6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연극과 함께 극단의 역사가 담긴 포스터 및 사진 전시회도 진행된다. 러닝타임은120분이고, 입장료는 4000원이다.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시작하며, 3일에는 4시 공연이 없다.

공연 기획을 담당한 최연성(관광컨벤션 09, 휴학) 씨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각 개인의 경험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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