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문화위원회가 대학가 주변의 학술.예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색다른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일 오후 7시 학교 앞 문화 공간‘ BOMM’ 지하 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철학과 거문고의 조화를 통해 자본주의 시대에 자기답게 사는 법을 제시했다.

이 콘서트에서 박정심(철학) 교수는 공자와 다산의 예에 관한 강연으로 내면의 성찰을 촉구했으며, 권은영(한국음악) 교수는 강연 중간마다 거문고 연주를 통해 콘서트의 분위기를 점점 더해갔다.

콘서트를 개최한 대학문화위원회 이진오(예술문화영상) 위원장은“ 대학가문화가 상업적으로 흘러가 안타깝다”며“ 앞으로‘ 노천전시’,‘ 길거리 공연’ 등을 통해 순수 예술 문화를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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