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관에서 생활원으로 올라가는 산길에 버려진 막걸리병과 토사물로 지나가던 학생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는데.
관계자 왈 “축제 기간에 버려지는 오물을 치우느라 매년 고충”이라며 “성숙된 문화 의식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상쾌한 ‘봄봄봄’ 공기 마시며 산길 올라가는 학생들, 몰지각한 학생들의 행동에 심장이 ‘바운스’했겠소.
 
▲제1사범관 1층에 위치한 여자화장실, 문과 칸막이 사이의 틈이 넓어 밖에서 안쪽 사람의 움직임이 보일 정도라는데.
사범관 관계자 왈 “직원이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곳이라 신경 쓰지 못했다”며 “필요하다면 시정하겠다”고. 화장실 ‘문틈새로 비치는 내 모습 들킬까 두려워’ 마음 편히 볼일이나 보는지 모르겠소.
 
▲69명이 수강하는 통계분석 실습에서 몇몇 학생이 프로그램에 접속하지 못해 불편함을 겪는다는데.
관계자 왈 “200개는 미리 협의하면 이용가능한데, 학과에서 ‘동시에’ 50명까지만 접속 가능하게 해 둔 라이센스를 그냥 사용한 것 같다”고.
경쟁력 키우려는 학과의 배려에 학생들 수업만 방해하고 있다오.
 
▲ 본관과 특공관 사이에 위치한 이륜차 주차공간. 앞뒤로 나있는 출입구를 승용차가 막는 경우가 허다하다는데.
이륜차를 사용하는 학생 왈 “안그래도 턱이 높아 이용이 불편한데 승용차가 가로막으면 차에 흠집이 날까봐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도 난감하다”고.
이륜차 가시는 길 막은 승용차. 라이더들 흠집날까 두려우니 ‘진격의 거인’만큼 무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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